내년 국토교통부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62조4천억원으로 편성된다. 지난해 삭감됐던 사회간접자본은 1조2천억원, 주거복지 예산은 2조7천억원 가량 증액되는 것을 비롯, 안전 분야와 주택 공급 예산이 대폭 확대됐다.
최근 정부가 확정한 2026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 국토부 소관 예산은 올해 대비 7.3% 늘어난 금액으로 편성됐다.
내년도 예산안 중 기금은 38조2천원, 예산은 24조2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7천억원(7.8%), 1조5천억원(6.7%) 각각 증가했다. 분야별로 SOC 사업 예산은 올해보다 1조3천억원(6.5%) 늘어난 20조8천억원, 사회복지 예산은 3조원(7.8%) 증가한 41조6000억원으로 책정됐다.
내년 국토부 예산은 안전, 건설경기, 균형발전 등 5대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된다.
우선 항공·도로·철도 등 교통망 전반의 안전조치 투자가 대폭 늘었다. 공항시설 안전 강화 예산은 올해 224억원에서 내년 1204억원으로, 철도 안전 예산은 2조4천억원에서 2조9천억원으로 확대됐다. 도로 시설물 정비 예산은 올해와 같은 2조6000억원이 편성됐다.
땅꺼짐(싱크홀) 예방 예산도 올해 15억원에서 내년에는 144억원으로 늘어나며 건설경기 부양을 위한 주요 간선 교통망 확충에도 8조5천억원이 투입된다.
가덕도신공항 예산은 올해 1조원에서 내년 7천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이밖에 AI 신기술 응용 시스템 상용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신규 실시하는 데 880억원, 국토교통 R&D(연구개발) 83개 분야에 5천억원 규모의 예산이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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