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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2024~25 ESG 보고서’ 공개

오성덕 기자 | 기사입력 2025/07/01 [15:45]
오성덕 기자 이메일 아이콘 기사입력  2025/07/01 [15:45]
현대엘리베이터, ‘2024~25 ESG 보고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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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024년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전략 등을 담은 ‘2024-25 ESG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를 살펴보면, 환경 분야에서는 전년 대비 12.4% 줄인 온실가스 배출량, 종속법인까지 확대한 환경데이터 공개, 제품 전과정에 대한 환경생애주기평가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022년 대비 실제 온실가스 배출량을 총 60% 감축시켰다. 공장 지붕은 물론 주차장 등 태양광 발전설비 확대와 전사적인 탄소 저감 활동을 적극 추진한 성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보고서를 통해 ‘제품 전과정에 대한 환경생애주기 평가(LCA)’ 결과가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결과는 제품의 설계부터 생산, 사용,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환경 영향을 수치화한 것으로, 향후 친환경 제품 개발의 기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법인, 자회사 등 종속법인에 대한 환경데이터도 최초로 공개했다, 이는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폭넓은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 회사의 ESG 활동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활동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장애인 합창단인 ‘오르락합창단’ 발족에 이어 지난해에는 장애인 바리스타를 채용해 사내 복지카페를 여는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 내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비내섬’ 외래식물 퇴치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 후원 활동을 이어가며 상생의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기업지배구조 부문에서의 개선도 착실히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로 지적된 정기주주총회 개최일 지정을 집중일을 피해 연 것은 물론 내부감사기구의 분기별 1회 이상 회의 진행 등 내부통제 운영을 적극 이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사회 결의로 배당 기준일을 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선배당·후투자방식 도입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 ESG 경영을 본격화하며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선포한 바 있다. 

 

또한 이사회 독립성 강화 등 지배구조 개선, 포용적 조직문화 정착, 역사회 연계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ESG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지속가능성을 경영의 핵심 원칙으로 삼고, 환경·사회·거버넌스 전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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