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건협이 정부의 해외건설 활성화 정책과 연계해 건설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실질적 협력에 나섰다.
해외건설협회(회장 한만희)는 26일 협회에서 한국건설관리학회(회장 이동은)와 해외건설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계 건설시장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디지털 기반 건설관리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건설 분야의 혁신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해외건설 관련 정책 및 기술 공동연구, 해외 건설시장 정보 공유, 해외건설산업 취업 활성화 등 미래세대 성장, 국제 학술행사 및 세미나 공동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간다.
특히, 국내 건설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스마트건설·건설관리(CM) 기술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건설사업 모델 개발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해외건설협회 한만희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실무와 학계가 유기적으로 협력함으로써 국내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건설관리학회 이동은 회장은 “산업과 학문이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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