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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토교통기술교류회’, 성료

오성덕 기자 | 기사입력 2025/06/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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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토교통기술교류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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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김정희)이 주관한 ‘2025 국토교통기술교류회’가 지난 19일부터 이틀 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Connect Technologies, 국토교통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R&D 기술 콘퍼런스와 그랜드 포럼, 마스터 특강,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9일 개막식에 이어 진행된 기조강연에는 서울대학교 AI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장병탁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AI가 여는 미래 국토와 모빌리티’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반의 국토·도시계획 및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심도 있는 통찰을 제시했다. 

 

기술교류회의 핵심 프로그램인 ‘R&D 기술 콘퍼런스’에서는 ‘AI와 디지털 전환이 이끄는 국토교통기술 혁신’을 주제로, 한국형 AI 시티 구현, 건설 생애주기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초연결도시를 향한 인공지능교통시스템 개발 등 최신 기술 트렌드가 논의됐다. 

 

‘그랜드포럼’에서는 인구감소, 기후위기 등 4대 사회문제 대응 기술 전략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초광역 메가시티 공간 전략, 싱크홀 대응 기술, 수소 기반 도시 인프라, 재난경보 시스템 등에 대한 현실적이고 적용 가능한 기술적 대안들이 제시됐다. 

 

AI, 로봇, 양자 등 기술을 다룬 마스터 특강에는 각 분야 전문가는 물론 유튜버 ‘궤도’ 등 과학 인플루언서도 참여했다. 

 

이외에도 기술사업화 연계 지원을 위한 ‘우수기술 매칭 상담회’, ‘중소·벤처기업 투자유치설명회’, ‘기업 글로벌 역량강화 워크숍’ 등 부대행사도 열렸다. 

 

한편, 기술교류회 기간 동안 마련된 ‘특별전시관’에서는 UAM 항공기 시뮬레이터를 비롯한 ADS 자율주행차량, 스마트건설 무인 플랫폼 등 실물 전시와 시연이 동시에 이뤄져 참가자들이 미래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국토교통진흥원 김정희 원장은 “이번 기술교류회가 국토교통기술의 새로운 방향성과 가능성을 제시하는 기술교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토교통 분야의 기술교류 활성화와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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