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4일부터 한 달간 전기·수소차 및 자율주행차 첨단기술 확보, 국제 안전규제 대응 등 총 14개 품목(31개 세부과제)으로 구성된 341억 원 규모의 ‘미래차 핵심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2차 신규과제’를 공고한다.
앞서 2월에 진행된 1차 공고에서는 자율주행, 공급망 개선 등 17개 품목(41개 세부과제)에 385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2차 신규 과제는 크게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친환경차 신규 지원 규모는 6개 품목(18개 세부과제) 125억 원 규모다.
오는 2027년 저상버스 의무 도입에 대비해 수소·전기 저상버스 공유 플랫폼 개발을 지원하고, 글로벌 전동화 철도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전장품 개발, 전기차 초급속 충전(5C-rate)에 따른 배터리 제어 기술개발, 유럽의 안전규제를 충족하는 전원 이중화 전자식 브레이크 개발 등에 투자한다.
자율주행차 분야는 8개 품목(13개 세부과제) 216억 원을 투자한다.
무선업데이트가 가능한 소프트웨어 중심차(SDV)와 자율주행 기술이 미래모빌리티 핵심축으로 부상함에 따라, SDV용 고성능 반도체와 차량 단위 통합전장 시스템, 자율주행 AI 모델 개발 등에 집중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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