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업계 염원을 담은 4대 분야 35개 과제로 구성한 ‘제21대 대선 전문건설업계 정책과제’가 더불어민주당에 전달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회장 윤학수)는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과 ’협약’을 체결하고 중소 전문건설업체 권익 보호와 건설산업의 공정 경쟁질서 확립,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법·제도 개선을 위해 상호 노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책 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을 맡은 이한주 민주연구원장과 직능본부장인 박홍근 의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맹성규 의원, 국토교통위원인 복기왕 의원, 이건태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전건협에서는 윤학수 회장과 회원부회장인 김홍수 서울시회장 등 26명이 참석했다.
협회와 더불어민주당은 전문건설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적정 공사비 보장, 원·하도급간 상생협력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안전관리 강화, 인력난 해소, 산업재해 예방 등 노동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노력을 같이하기로 했다.
경쟁력 회복 분야에서는 △생산구조 경쟁체계 개선 △의제부대공사범위 확대 △복합공사자격 활성화가, 공정질서 확립 분야에선 △표준하도급계약서 의무화 △하도급대금 보호 방안이 핵심과제로 포함됐다.
고용환경 개선 분야는 △외국인 고용환경 개선 △근로자 복지증진 개선 △건설현장 불법 근절이, 그리고 경영환경 개선에서는 △적정공사비 확보 △건설안전 규제 완화를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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