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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관리사협, 제도 개선·관리업무 효율화 해법 찾는다

‘35주년 주택관리사의 날’ 기념 정책토론회 개최

오성덕 기자 | 기사입력 2025/05/0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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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관리사협, 제도 개선·관리업무 효율화 해법 찾는다
‘35주년 주택관리사의 날’ 기념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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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회장 하원선)는 ‘35주년 주택관리사의 날’을 맞아 오는 8일 대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 대강당에서 35주년 기념식 1탄으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국회 박용갑 의원실이 주최하고, 한국주택관리연구원이 후원하는 행사로,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과태료 문제’ 및 ‘중앙정부 내 전담부서 설치’ 등을 주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박용갑 의원을 중심으로 제안된 현행 포괄적 과태료 규정 삭제와 과태료 규정 상한액을 하향 조정하는 공동주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4월 30일 국회에 접수돼 보다 의미 있는 토론회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토론회는 하성규 전 중앙대학교 부총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주택관리연구원 강은택 연구위원이 발제에 나선다. 

 

이어 나사렛대학교 김행조 교수를 비롯해 건축공간연구원 권오규 부연구위원, 주택관리사협회 김학엽 대외협력위원장과 박병남 부회장(서울시회 회장)이 토론자로 참여, 공동주택관리 제도의 현안과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관리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문제점과 개선 요구사항을 공론화하고, 정부와 국회에 실질적인 정책 제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특히, 최근 공동주택 과태료 부과 기준과 절차 합리화, 정부 내 전담부서 설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번 토론회가 제도개선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35주년 기념식 2탄으로 전국 단위 토크콘서트도 진행한다. 

 

협회는 지난 2024년도 6개 도시에서 실시한 것에 이어 올해는 전국을 수도권, 강원·충청권, 대구·경북권, 부산·경남권, 호남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전년도 미실시 지역인 포항, 창원, 전주, 천안, 용인, 인천과 서울, 대구에서 총 8회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4월 24일 대구를 시작으로 진행 중인 토크콘서트는 오는 6월 26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국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관리업무의 효율화 실현을 목표로 공동주택 관리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동주택관리제도의 구체적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하원선 회장은 “공동주택 관리현장은 사회 전체 주거복지 수준과 직결된다”며, “이번 정책토론회와 토크콘서트를 통해 회원들과 국민들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공동주택 관리제도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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