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수자원공사, ‘CES 2025’서 첨단 물관리 기술 공개

오성덕 기자 | 기사입력 2025/01/09 [10:01]
오성덕 기자 이메일 아이콘 기사입력  2025/01/09 [10:01]
수자원공사, ‘CES 2025’서 첨단 물관리 기술 공개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본문이미지

 

한국수자원공사는 미국 현지시각 7일부터 10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국내 19개 물 분야 스타트업과 함께 대한민국 물산업의 혁신성을 알리고 기후테크 분야를 선도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로 3번째 참가하고 있는 수자원공사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력해 물테크 스타트업 19개 사와 함께 ‘K-water관’을 열고 글로벌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해법을 소개했다.

 

특히, 수자원공사는 3대 초격차 물관리 기술로 글로벌 세일즈 강화에 주력했다. 특히, 글로벌 몰테크 시장 선점을 위한 극한기후에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기존 물관리 시설 운영의 제약을 극복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대한민국 물산업의 경쟁력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리기 위해 19개 물산업 혁신기업과 동반 참가했다. 참가기업의 약 63%인 12개 사는 지역 소재 기업이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업들이 실질적인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미국 클리블랜드워터얼라이언스(CWA), 홍콩 무역개발위원회(HKTDC) 등과 스타트업 간 대화의 장을 만들어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해외 투자자 초청, 찾아가는 투자 홍보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대한민국과 미국 산·관·학의 전문가가 함께하는 ‘물산업 미래비전 포럼’도 개최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 동반 참가한 3개 기업이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노셉의 ‘수처리용 막 여과 기술을 활용한 이식형 인공신장기’, 화우나노텍의 ‘세계 최초로 산업용 나노버블을 대량 생산하는 장치’, 퍼스트랩의 ‘물 속 난분해성 물질인 과불화화합물을 분해하는 기술’ 등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안정호 그린인프라부문장은 “세계는 전례 없는 물 리스크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물테크 분야는 미래산업의 핵심으로 부상하며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CES를 통해 국내 유망 물기업들과 함께 대한민국 물산업의 혁신성과를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시장을 선점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건설기술신문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