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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교통사고 제로시티 추진

오성덕 기자 | 기사입력 2024/12/24 [15:04]
오성덕 기자 이메일 아이콘 기사입력  2024/12/24 [15:04]
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교통사고 제로시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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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본부장 조정권)는 교통사고 다발 지역 경찰서와 함께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 달성을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대책인 ‘제로시티’를 추진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3년 한국도로교통공단 사고분석시스템에 나타난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남부지역에서는 4만 93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369명이 사망하고 6만 311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전체 사망자 10명 중 3명 이상은 보행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사망자의 경우 32개(1지구대 포함) 경찰서 중 제로시티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경찰서(9개)에서는 전체 사망자수의 46%인 171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집중관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경기남부본부는 ‘2024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목표달성’을 위해 전년도와 상반기 교통사망사고 상위지역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경찰서 9개를 선정, 교통사고 취약부문에 대한 맞춤형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사고 제로시티’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했다.

 

그동안 공단은 제로시티 추진 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고령보행자 교통안전교육을 322회, 1만 673명 대상으로 시행을 완료했다. 보행사고 다발지역에는 무단횡단 금지스티커와 우회전 일시정지 패넌트 등을 설치해 운전자와 보행자가 한번 더 인지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이륜차 사고예방을 위해 이륜차 안전모 씌워주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관내 배달업소 대상 찾아가는 종사자 안전교육과 현장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이륜차 집중 계도와 홍보도 전개했다. 

 

조정권 본부장은 “올해 경찰서와 함께 교통사고 제로시티를 추진한 9개 지역의 경우, 대상 외 지역에 비해 교통사망사고 감소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공단은 향후에도 경찰서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보행자, 이륜차 등 교통사고 취약부문에 대한 지역별 맞춤형 협업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교통안전 물품 보급 등을 통해 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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