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박구병)은 11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에 국립 서울맹학교를 찾아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식은 기숙사가 설치된 전국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장애학생의 화재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지원’사회적 책임활동의 일환으로, 박구병 안전원 이사장과 조양숙 서울맹학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안전원은 이날 기숙사가 설치된 전국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26개교에 방연마스크를 전달했다.
박구병 이사장은 “화재가 발생한 경우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한 만큼, 방연마스크가 골든타임을 확보해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에 일조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안전원에서는 재난취약계층의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이 될 수 있도록 특수학교의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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