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윤영구)는 오는 12월 9일부터 건설워크넷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건설분야로의 취업을 준비하는 청소년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며, 건설업체 및 공공기관 현직자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 준비 과정과 진로 선택 동기, 직무내용 등에 대한 지도·상담을 제공한다.
협회는 이를 위해 시공사, 엔지니어링 기업, 건설관련 공공기관 재직자를 대상으로 멘토를 모집해 20~30대 중심으로 100여명 규모의 멘토 인력풀을 구축했다.
멘토링 신청은 건설분야 취업을 준비 중인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건설워크넷 로그인 후 관심분야(시공, 설계 및 엔지니어링, 건설사업관리)와 기업명 등으로 검색이 가능하며, 멘토를 선택하고 상담 내용을 작성하면 된다.
윤영구 회장은 “지난 11월 취업지원캠프에 참가한 특성화고 재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현직자 직무 멘토링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고 밝히고 “내년에는 온라인 멘토링과 함께 오프라인 멘토링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설워크넷은 협회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운영 중인 건설분야 공공 취업포털로, 100만 건설기술인의 경력 DB를 기반으로 건설업체와 건설기술인을 연결하는 맞춤형 구인·구직 매칭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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