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중점 추진 중인 엔지니어링산업 대국민 홍보 일환으로, 이공계 대학 및 대학원생과 취업준비생이 참여하는 ‘2차 예비 엔지니어 소양교육’을 지난 28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협회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개최된 1차 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교육으로, 미래 산업 발전의 주역이 될 이공계 학생들과 소통하고 엔지니어링의 중요성과 엔지니어링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특별히 기획한 1-DAY 교육과정이다.
이날 중앙대학교 심창수 교수는 ‘엔지니어링산업의 변화와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새로운 패러다임에 접한 산업의 모습과 엔지니어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과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경동엔지니어링 오성민 상무의 ‘엔지니어의 역할과 새로운 설계방식인 BIM으로의 전환’, ㈜수성엔지니어링 김혁 전무의 ‘해외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수행 절차와 해외사업 전문가의 요건’ 등의 강연이 이뤄졌다.
이어 ㈜다산컨설턴트 김성욱 전무는 엔지니어링기업 임원이 되기까지의 경험과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등에 관해 참가자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 세션인 현직 멘토와의 대화는 참가자 질문과 선배들의 답변 형식으로 진행됐다.
엔지니어가 갖춰야 할 역량, 대학 생활과 졸업 후 진로, 멘토들의 입사 동기와 면접 준비 경험, 커리어 패스와 비전 등 다양한 내용으로 솔직한 답변을 주고 받았다.
이번 토크쇼 멘토로 초청된 ㈜다산컨설턴트 김성욱 전무를 비롯한 ㈜수성엔지니어링 김지민 대리, 현대엔지니어링㈜ 김민정 매니저 등은 현직 엔지니어이자 선배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언을 전했다.
신재혁 상근부회장은 “엔지니어링산업의 성장을 위한 엔진은 사람이며, 엔지니어의 어원이 창조자(인게니움, Ingenium)인 것처럼,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미래를 ‘엔지니어링’ 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협회는 청년들과 업계 간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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