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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아파트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 개발 추진

LK삼양과 업무협약 체결

오성덕 기자 | 기사입력 2024/11/28 [14:14]
오성덕 기자 이메일 아이콘 기사입력  2024/11/28 [14:14]
GS건설, 아파트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 개발 추진
LK삼양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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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건설 허윤홍 대표(사진 오른쪽)과 LK 삼양 구본욱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GS건설이 아파트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조기 감지 시스템’ 개발에 본격 나선다. 

 

GS건설은 26일 본사에서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GS건설은 전기차 보급 증가와 함께 공동주택에서의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 개발의 필요성에 의해 지난 9월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LK삼양과 함께 화재 조기 감지 기술 검토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기술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양 사가 공동개발에 나서는 ‘아파트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은 크게 전기차 하부 이상온도 감지 시스템과 스마트 CCTV 기반 통합(주차+보안+안전) 관제 시스템으로 나뉜다. 

 

전기차 하부 이상온도 감지 시스템은 전기차 하부의 온도 이상을 실시간으로 감지, 문제 발생 시 관리자가 신속한 대응으로 소방대의 초기대응 시간을 확보해 화재 확산을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스마트 CCTV 기반 통합 관제 시스템은 기존 주차 관제 시스템에 AI를 활용해 주차장 전역에서 화재 위험을 감시하고, 실시간 경고를 제공하는 기능을 추가해 주차+보안+안전 기능이 통합된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을 기점으로 양 사는 오는 2025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약 13개월간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GS건설은 이번 연구에서 전기차 베터리 하부 구조와 주차장 환경에서의 열 확산 특성을 분석해 감지 시스템의 신뢰성을 검증하고 현장적용을 위한 설계·시공 기술 개발에 나선다. 

 

GS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내 주차장에서 화재 위험을 신속히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입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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