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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O,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성료

오성덕 기자 | 기사입력 2024/11/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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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O,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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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홍기용, KRISO)는 지난 21일부터 이틀 간 부유식 해상풍력터빈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해상운송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4회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번 경진대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KRISO가 주관하는 행사로, 청년들의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미래 해양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에는 전국 14개 대학 총 27팀이 참가한 가운데 서면심사를 거쳐 총 16팀이 부산 심해공학수조에서 열린 본선 대회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KRISO가 개발한 15MW급 부유식 풍력터빈 건식이송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파도와 바람 등 실제 해상환경을 구현한 심해공학수조에서 모형시험을 직접 수행하며 수송 성능의 우수성을 겨뤘다.

평가는 발표평가와 모형시험평가로 나눠 진행됐다. 발표평가에서는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기술적 논리성, 구현완성도 등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고, 모형시험평가에서는 해상운송 소요 시간 및 이송 과정 중 운동안전성 등을 평가했다.

 

대상은 서울대학교 ‘Towing Towing팀’에게 돌아갔다. 전산유체역학을 활용해 바지선 선형의 최적설계와 운동해석을 수행하며 파랑과 바람 외력에 대한 반응을 검토했으며, 간이수조 실험을 통해 예인선과 예인삭의 최적 위치와 배치방안을 도출, 수조실험에서 우수한 결과를 선보였다. 

 

금상은 목포해양대학교 ‘블루드림’과 동아대학교의 ‘Open Wave팀’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은상 2팀, 동상 2팀, 우수상 4팀, 장려상 5팀이 각각 선정됐다.

 

홍기용 소장은 “이번 대회 참가자들이 선보인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은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해양산업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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