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회장 송명기)는 5일 서울 엘타워에서 창립 31주년을 맞아 ‘건설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건설엔지니어링의 날은 건설엔지니어링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업계 종사자들의 자긍심 고취 및 힘찬 도약과 화합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동일기술공사 이성근 전무가 국가 산업발전과 건설엔지니어링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하이멕 이성구 부사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은 ㈜다산컨설턴트 이승원 전무를 비롯해 (주)도화엔지니어링 허외탁 상무, (주)태조엔지니어링 김영상 전무, (주)대영엔니지어링 김영수 전무, 한국지역난방기술(주) 박건호 실장, (주)유신 손창호 전무, (주)케이알티씨 이주형 전무, (주)삼보기술단 김기환 상무, (주)서영엔지니어링 심단비 과장, (주)이산 김진우 과장 등 총 10명에게 돌아갔다.
창의적인 설계 및 체계적인 건설사업관리를 통해 건설엔지니어링 산업 선진화에 공헌한 건설기술인에게 주어지는 ‘건설기술 대상’ 시상식도 열렸다.
대상은 ㈜삼안 이영석 전무, 우수상에는 (주)도화엔지니어링 신범규 이사와 (주)삼안 이동영 상무, 장려상은 (주)삼안 박재원 전무와 (주)도화엔지니어링 이기석 이사가 수상했다.
한편, 기념식 이후 열린 ‘한-일 공동세미나’에서는 일본 국제건설기술협회 하시바 카츠지 이사장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건설기술협회 스즈키 아치시 전무는 ’일본 내 댐 재생에 대한 대처와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도화 김영근 부사장은 ’도심지 대심도 지하개발 현황과 전망‘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협회 송명기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으로 산업간 경계가 무너지고, 융·복합 기술혁신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업계도 ICT 기술을 융·복합한 스마트 건설과 디지털 전환 등 기존과 차별화 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열정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토부 진현환 차관은 “정부도 학계 및 업계 등과 함께 협력해 정책적 지원과 인프라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건설엔지니어링 업체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대가기준 현실화 등에 대한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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