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지난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국내외 건설기계 전문가들과 관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안전기술과 건설기계 관리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고위험 건설기계 안전성 평가 및 관리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관리원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차대번호 표준 체계 수립 및 입법안 도출과 관련된 내용을 발표했다.
차대번호 표준 체계는 건설기계의 추적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한 운행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캐터필러중앙연구소의 Chris Ha 박사가 발표한 ‘Safety Features Using AI and Digital Twins’ 내용이 큰 관심을 끌었다.
Chris Ha 박사는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건설기계의 안전성을 높이는 방안을 소개했다. 이 기술은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예측을 통해 사고 예방과 효율적 장비 관리를 가능케 한다.
한국장비관리 리콘디션협회는 ‘노후건설기계의 리콘디션과 건설기계관리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리콘디션 기법을 통한 장비 수명 연장 및 효율성 증대 방안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덕산기공을 비롯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각각 건설기계 구조변경, 국내 안전기준 동향 분석 관련된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건설기계의 다양한 안전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전관리원 관계자는 “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교류를 통해 안전한 건설 현장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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