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협회가 업계 현장의 기술적 애로사항 해결을 통한 기술 발전과 관련 제도개선 방안 마련에 나선다.
대한승강기협회(회장 조재천, KOLA)는 25일 기술협의회 발족식 및 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협의회는 업계의 현장 기술적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실효성 있는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이를 통해 승강기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제도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발족됐다.
협의회는 협회 상근부회장이 회장직을, 사무총장이 부회장직을 맡아 기술협의회 위상 강화에 나서고, 분과장 2명을 포함한 엘리베이터 분과위원 15명, 에스컬레이터 분과위원 4명으로 구성됐다.
매년 2차례에 걸친 정기회의를 비롯해 임시회의 4회, 분과별 회의 4회를 정례화하고, 회장 또는 분과장 요청 시 추가 개최가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협회에서 열린 이날 첫 회의에서는 운영 조직 구성과 모델 인증 승강기 설치검사 일부 면제요청, 구동기 인증 축소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민권 상근부회장은 “지금까지 승강기 업계의 현장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기술협의회 출범으로 승강기 업계의 기술 발전과 이와 관련한 제도개선을 위해 협회가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