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시공’ 개념 버리고 ‘설치’ 방식 적용 특징
방수 품질 확보 시 인적 요소 관여 최소화 눈길
현장 타설 콘크리트와 일체화 특성을 갖는 재 유동형 복합시트를 활용한 방수공법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 997호로 지정 받았다.
이 신기술은 합성고분자계 필름, 고무아스팔트컴파운드, 보강직포, 재 유동형 겔(PVA+붕사), 이형필름으로 구성된 재 유동형 복합시트를 포설하고 타설된 콘크리트의 중력 및 수화열에 의해 복합시트와 콘크리트가 부착되는 건축 및 토목 지하구조물에서의 정타 역타 외방수 공법이다.
이 신기술은 합벽구간에 선 시공된 방수층이 후 타설된 콘크리트 표면과 양생이후 견고하게 부착되고 콘크리트 슬래브 바탕면에서 프라이머 도포 없이 시트 스스로가 콘크리트와 부착되는 재 유동형 복합시트를 활용한 기술이다. 복합시트의 공장생산으로 일정한 방수성능 및 품질확보가 가능한 OSC 개념의 방수공법이다.
향후 활용전망
이 신기술은 지하구조물과 일체화되는 방수층 시공 기술을 통해 구조물의 장기적인 내구성 확보 및 누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하자를 예방할 수 있는 기술로 재건축 및 정비사업 등 시장에서의 합벽공법의 수요 증가에 따라 활용 전망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적 파급효과
콘크리트와 일체화 및 중력 부착 특성이 확보된 NaB Pre-Fab Sheet의 개발 및 합벽구간에서의 외방수 시공기술 개발을 통해 기존 국내외 기술 대비 외방수의 시공성을 크게 향상 시킨 기술로써 기술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기술이다.
국내외 기술 경쟁력
이 신기술은 생산과정 및 시공과정에서 유기용제의 첨가를 배제래 작업자의 안정성과 친환경성을 확보, 환경표지 및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한 기술로 최근기술 트렌드인 친환경성에 부합하는 기술로 국내외 기술 대비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적 파급효과
이 신기술은 인력의 숙련도 및 집중도에 의해 방수 품질이 결정되는 기존기술방식인 ‘시공’의 개념 대신 방수 품질확보 시 인적 요소의 관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설치’ 방식의 개념을 적용했다.
방수재가 스스로 방수가 요구되는 구조체에 부착됨으로서 현장 생산 공정의 일부분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공정을 완수하는 신개념을 도입시킴으로써 기존기술에서 발생하고 있는 품질 편차로 인한 하자문제를 예방함으로써 유지관리보수 측면에서 유지관리비를 절감하고, 장기적 내구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또 현장 타설 콘크리트와 일체화 특성을 갖는 재 유동형 복합시트를 활용한 방수공법으로, 생산과정 및 시공과정에서 유기용제의 첨가를 배제 했을 뿐만 아니라, 희석제와 유기용제의 사용을 배제, 환경부하를 저감 시켰다.
또한, 기존의 외방수 역타설 공법의 한계인 방수재의 기능성 결여 및 현장조건과 시공인력의 숙련도에 따른 현저한 품질편차 발생을 극복한 OSC 개념의 방수공법을 개발함으로써, 이를 활용한 시장확대 및 고용창출, 타산업 활성화 등다양한 간접효과가 기대된다. (기술개발 : ㈜나비티엔씨 ㈜나비시스템 ㈜한국신소재융합시험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