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1개 누수 탐지비용 기존기술 대비 56% 절감
센서 삽입 시 제체 손상 등 환경유해 요소 발생 없어
온도분포 측정장치를 이용, 저수지에 적용되는 누수탐지기술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 993호로 지정 받았다.
이 신기술은 얕은 심도 온도분포측정장치를 이용해 누수 예상 위치를 판단하고 탐사측선을 결정한 후 탐사측선에 센서 삽입용 파이프를 매립하고 파이프 안에 다점온도센서 파이프를 삽입한다. 산출장치를 통해 지표 및 지중의 온도변화를 산출하고 산출결과와 대조지역과의 온도 편차를 통해 저수지 중 흙댐 제체 하류사면의 누수를 탐지하는 누수탐지기술이다.
신기술은 누수가 의심되는 저수지 제체 하류사면내에 온도분포측정장치를 설치해 누수의 위치 및 흐르는 방향을 파악한다.
기술적 파급효과
기존 저수지 누수 탐지는 대부분 전기비저항 탐사로 댐마루와 하류사면의 2측선에서 각각 포화대를 찾고 이를 연결해 침투유로를 추정하는데 전기비저항탐사의 측정 인자인 토양 비저항은 누수보다 제체를 이루는 재질특성 즉, 점토 함량, 공극률 및 포화도에 좌우되며, 전극배열 및 전극위치 선정 등에 따라 일관성 있는 측정 자료를 얻기 어려워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반면 신기술 측정인자인 온도는 측정하기 용이하며 누수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 때문에 해석의 어려움이 없으며, 직관적으로 누수판단이 가능하다.
건설시장 파급효과
신기술은 기존 누수탐지방법인 전기비저항탐사법에 비해 저수지 중 흙댐 제체 하류 사면의 누수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탐지하는 기술로 그라우팅 같은 누수보강시 정확한 보강위치를 판단할 수 있어 신속하고 경제적인 보강공사를 수행할 수 있다.
국내외 기술 경쟁력
신기술은 저수지 중 흙댐 제체 하류 사면의 누수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탐지하는 기술로 기존 누수탐지방법인 전기비저항탐사법에 비해 정확한 누수 위치 및 흐름을 판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1개 저수지 누수 탐지 시 비용을 기존기술인 전기비저항탐사법 대비 약 55.8% 절감할 수 있다.
경제적 파급효과
기존 기술대비 신기술의 경우 현장에 대한 기본조사 등의 공정이 불필요하고, 누수와 직접 관련이 있는 온도를 측정함으로써 측정 인자의 누수 관련성에 대한 해석이 불필요해 전문가가 필요 없으며, 해석자의 주관적 판단이 아닌 객관적으로 결과를 관찰함으로써 누수를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기술에 사용되는 핵심구성 부품은 독자적 기술로 자체 제작했는데 측정장비는 방수케이스로 보호돼 전천후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며, 온도센서는 316L 스테인레스 파이프와 에폭시로 보호하고 지중에 온도센서 파이프를 삽입 시 센서삽입용 파이프를 사용해 구조 안전성을 확보해 사용 전 밧데리 충전 및 간단한 작동 점검으로 유지관리가 가능하다.
신기술은 센서 삽입 시 제체 손상이 없으며, 센서 삽입 파이프 재사용으로 환경적 유해요소 발생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술개발 : ㈜태일종합건축사사무소 ㈜소암컨설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