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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아시아국제물주간’서 글로벌 선도기술 공개

오성덕 기자 | 기사입력 2024/09/26 [12:48]
오성덕 기자 이메일 아이콘 기사입력  2024/09/26 [12:48]
수자원공사, ‘아시아국제물주간’서 글로벌 선도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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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 중인 ‘3차 아시아국제물주간(Asia International Water Week)’에서 특별세션을 열고, 기후변화 대응과 물관리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공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특별세션에는 우즈베키스탄 수자원부 장관과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 차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사는 첨단 기술 시연에 이어 패널토론을 진행하며 ‘물관리의 디지털 전환’ 등 미래 물 분야 협력의 지평을 넓혔다.

 

특히,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디지털 가람+)을 비롯해 AI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SWNM) 등 3대 초격차 물관리 기술 소개와 함께 세계 무대에서 처음으로 수열 등 7가지의 ‘글로벌 선도 기술’을 공개했다. 

 

3대 초격차 기술은 기후위기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홍수·가뭄·이상수질 등의 물 재해에 대응해 데이터 기반 예측을 통해 최적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디지털 혁신 기술로, 공사는 지난 5월 열린 세계물포럼에서 공개된 바 있다. 

 

글로벌 선도기술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지속 가능한 물관리, 첨단 산업 지원 등 시대적 과제에 부응하기 위한 기후테크로 수열을 비롯한 해수담수화, 초순수, 그린수소, 조력, 수상태양광, 지하수저류댐 등이 있다.

 

공사는 이번 아시아국제물주간을 기점으로 3대 초격차 기술과 글로벌 선도기술을 세계와 공유하고, 글로벌 기후테크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윤석대 사장은 “기후변화와 물 문제 해결을 위해 거대한 녹색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선점하기 위해 기후테크를 둘러싼 세계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자원공사의 초격차 기술과 글로벌 선도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새로운 성장을 위한 기회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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