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망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의 육성을 위해 올해 하반기 ‘K-테스트베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0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K-테스트베드는 공공·민간이 보유한 시설과 설비 등 자원을 국내 모든 산업 분야의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에 개방해 혁신기술의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1년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출범했다.
현재 공사는 64개 기관이 참여 중인 K-테스트베드 사업의 운영기관으로서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모집 분야는 연구·개발, 단순 실증, 기술·제품 성능확인 등 세 가지 분야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K-테스트베드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 7월부터는 K-테스트베드 기술·제품 성능확인서를 발급받은 제품은 조달청 혁신 시제품 지정평가 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혁신제품 구매운영규정’이 개정돼 실증 성과 우수제품에 대한 공공판로 지원이 강화됐다.
또한, K-테스트베드와 중소기업 기술마켓 간 연계를 통해 K-테스트베드 성능확인서 발급 제품은 중소기업 기술마켓 인증제품 등록을 통해 공공판로와 제품 홍보도 지원받을 수 있다.
안정호 그린인프라부문장은 “K-테스트베드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 및 제품의 실·검증 지원을 넓혀가고, 이를 바탕으로 우수성이 입증된 기술은 국내외 판로개척도 적극 지원하는 등 국내 물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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