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는 오는 27일 ‘드파인(DE’FINE) 광안’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드파인 광안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1240-38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 동, 총 1,233세대 규모로, 이 중 △ 59㎡ 88세대 △ 78A㎡ 74세대 △ 78B㎡ 105세대 △ 84A㎡ 70세대 △ 84B㎡ 208세대 등 총 567세대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370만 원이다.
이 단지는 SK에코플랜트가 지난 2022년 8월 런칭한 프리미엄 브랜드인 ‘드파인’의 최초 신규분양 단지로, 컨셉 구상 단계부터 드파인 브랜드 적용을 전제로 고급화에 초점을 맞춰 특화설계를 진행했다.
외관의 경우 드파인만의 정제되고 간결한 디자인 철학인 ‘더 파인 컷(the Fine Cut)’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커튼월룩, 측벽 특화 적용, 옥탑 장식물 및 조명 설치, 저층부 고급 석재 마감 적용, 브랜드 상징성을 드러내는 문주 디자인 등을 통해 프리미엄 단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인테리어 설계 측면에서도 편의성을 고려한 공간배치, 프리미엄 마감재 및 하드웨어 적극 활용을 통해 품격 있는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일반분양 주력 타입인 84A㎡형은 4베이 판상형으로 넓은 주방과 드레스룸, 펜트리 등의 수납공간을 제공하고, 84B㎡형은 타워형이지만 전면 3베이로 구성해 알파룸을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는 조경계획도 선보인다. 넓은 수경시설과 잔디밭을 갖춘 ‘아이코닉 가든’을 비롯해 언덕 형태의 ‘그랜드 힐 가든’, 보행통로 내 정원 ‘갤러리 가든’ 등 단지 전반에 걸쳐 다채로운 조경계획을 적용한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채롭게 조성된다. 입주민 전용 라운지, 실내 골프연습장, 사우나를 포함한 피트니스센터, 북큐레이션 서비스가 제공되는 북클럽·북라운지 등 체육·문화시설은 물론 어린이집과 경로당도 조성된다. 지하 개별 세대 창고도 마련될 예정이다.
세대 내에는 AI 스마트홈 서비스 ‘SKAI 2.0’도 탑재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스위치를 통해 사용자의 재실 상태와 선호하는 온도 등을 학습하고, 조명과 대기전력, 난방 등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다.
입주민 건강을 고려해 세대 내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은 물론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 공용시설에 환기 및 공기청정 시스템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 2일 1순위, 10월 4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이후 10월 11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0월 22일부터 사흘 간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6년 6월 예정이다.
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이면서 부산광역시에 거주하거나 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도에 거주하며 6개월 이상 통장가입 기간과 면적별 예치금이 충족돼야 한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 179-136번지(원동 나들목 인근)에 위치하고, 오는 27일 오픈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내부를 갤러리처럼 꾸며진다.
특히, 1층 로비 ‘드파인 라운지’에서는 최인아 책방, SW19, 테라로사 등 드파인과 협업한 브랜드들의 팝업부스가 열리며, 드파인이 정의하는 프리미엄의 상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데피니션 라인’ 갤러리도 운영한다.
한편, 이 단지는 부산2호선 광안역과 도보로 2분 이내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수영교, 수영터널, 번영로, 남해안 고속도로, 경부 고속도로 등도 가까워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호암초등학교, 수영중학교, 동아중학교를 비롯해 남천동 학원가 등도 주변에 위치한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드파인 광안’ 분양을 시작으로 서울 신반포 27차 재건축, 노량진 2·7구역 재개발, 광장동 삼성1차아파트 재건축, 이촌 우성아파트 리모델링 등 서울·수도권 지역에서 드파인 브랜드 적용 사업장들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