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난 24일 충남 공주시 LX국토정보교육원에서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기념해 ‘4회 디지털 지적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지적재조사사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계기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국토교통부 이상주 국토도시실장과 LX 어명소 사장,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김석종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재조사사업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사례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자들의 수범사례 발표와 신기술 활용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어 도시공학자인 서울시립대 정석 교수를 초빙, 인구 감소 시대에 필요한 토지 관리 정책과 지적재조사사업의 연계 방안에 관한 강연도 진행됐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 책임 수행기관인 LX공사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한편, 청년정책아카데미 등을 개최하며 젊은 기술자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사업 확산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10년 이상 된 종이지적도를 첨단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현실 경계와 불일치하는 지적정보를 바로잡아 국민의 토지 재산권을 보호하는 국책사업이다.
또한, 이 사업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뒷받침하는 핵심 디지털 SOC 사업으로,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명소 사장은“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분쟁을 적극 해소하는 한편, 토지 가치를 향상시켜 효율적인 국토관리를 위한 지적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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