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와 12일 서울비앤디파트너스에서 대기환경 분야 기술개발사업(R&D) 기획을 위해 연구기관, 전문가, 국민 등의 의견을 청취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측정, 산업, 수송 등 대기환경 분야별 관리 기술 현황을 진단하고, ‘제3차 대기환경개선 종합계획’에 따른 대기환경 정책 목표 달성에 필요한 기술 수요를 발굴, 중장기적인 기술 개발 이행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초미세먼지(PM-2.5)와 오존의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 암모니아 및 휘발성유기화합물의 배출량을 줄이고, 배출원을 파악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비중 있게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기획연구 배경과 그간 분야별 전문가 검토를 거쳐 마련된 기술개발 계획의 주요내용이 소개되고 산·학·연 전문가를 비롯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이 폭넓게 수렴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사전 등록하거나, 당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오일영 대기환경정책관은 “대기환경 정책은 기술적인 기반을 바탕으로 대기질 개선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으로 연계될 수 있는 종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대기환경 정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기술개발 사업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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