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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어려운 상황 지속

8월 CBSI 전월 비 3p 하락 69.2p 기록

오성덕 기자 | 기사입력 2024/09/05 [10:28]
오성덕 기자 이메일 아이콘 기사입력  2024/09/05 [10:28]
건설경기 어려운 상황 지속
8월 CBSI 전월 비 3p 하락 69.2p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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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업들의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체감 건설경기 격차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은 8월 CBSI가 전월 대비 3.0포인트 하락한 69.2포인트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지혜 연구위원은 “8월 CBSI는 7월보다 다소 하락하며 건설기업들의 체감 건설경기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부문별 실적지수 중 신규수주지수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반면, 여전히 가장 낮은 수준으로 신규수주의 어려움을 반영한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지수가 92.3포인트를 기록, 전월 대비 상승했지만, 중견기업지수와 중소기업지수는 각각 60.6포인트와 54.9포인트로 나타나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지역별로 서울은 91.8포인트, 지방은 62.9포인트로 서울과 지방지수 간 격차도 유지되고 있다. 

 

공종별 신규수주 지수는 토목지수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78.7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주택지수와 비주택건축지수는 각각 62.3포인트와 65.8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했다.

 

한편, 9월 전망지수는 8월 실적지수보다 7.0포인트 상승한 76.2포인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지혜 연구위원은 “9월 건설경기실사 종합전망지수는 76.2포인트로, 8월 종합실적지수보다 7.0포인트 높은 수치지만, 여전히 부정적 전망 비중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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