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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기후센터, ‘에너지의 날’ 행사 개최

오성덕 기자 | 기사입력 2024/08/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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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기후센터, ‘에너지의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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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기후센터(APCC, 원장 신도식)는 지난 22일 부산 센텀지구 ‘ESG 으쓱 협의체’(이하 ESG 으쓱 협의체) 14개 기관과 함께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 ‘21회 에너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에너지의 날’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8월 22일 전 국민이 에너지절약에 동참해 탄소 배출을 줄여 기후위기를 막는 기후 행동 실천을 위해 제정된 말로, 에너지시민연대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 등이 후원한다. 

 

이번 에너지의 날에는 APCC를 비롯한 센텀지구 내 지역 ESG 으쓱 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는 14개 기관이 기관별로 점심시간에 건물 내 모든 전등을 소등하고,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는 에어컨의 설정 온도를 2도 올리거나 에어컨의 가동을 중단해 전력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기관별로 최대한 많은 직원이 에너지의 날 소등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밤 9시부터 5분간 각 가정 내에서 소등 행사를 하도록 안내했다. 

 

신도식 원장은 “APCC는 이상기후에 따른 재해위험을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국제협력을 주도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후위기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힘써 왔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사회에서도 APCC는 ESG 으쓱 협의체 참여기관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에 필요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발굴해 지역 내 기후행동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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