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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회동 노즐 이용 오염물질 실내유입 차단 ‘눈길’

◧건설신기술 988호-에어샤워 시스템 기술

천세윤 | 기사입력 2024/08/22 [09:12]
천세윤 이메일 아이콘 기사입력  2024/08/22 [09:12]
회오리·회동 노즐 이용 오염물질 실내유입 차단 ‘눈길’
◧건설신기술 988호-에어샤워 시스템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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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제어 스마트제어 시퀀스 의해 자동 운전 ‘호평’

별도 공구 없이 분해 가능 유지보수 간편 ‘표준화’ 

 

출입구 유입 미세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Counter Flow 기류 활용 에어샤워 시스템 기술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 988호로 지정 받았다.

 

이 신기술은 인체감지센서, 팬, 3중 복합필터, 이오나이저, UV LED 모듈, 회오리 노즐, 회동 노즐 등이 내장된 분리형 Bar 타입의 모듈을 건축물 출입구의 좌우측에 설치해 출입자에 의해 유입된 미세먼지, 오염물질을 여과 및 살균해 청정공기를 공급한다.

 

출입구 반대방향으로 Counter Flow 기류를 형성시켜 출입자의 옷 등에 부착된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외부 오염물질의 실내유입을 차단하는 기술로 원격통신으로 중앙제어 및 스마트제어 시퀀스에 의해 자동 운전되는 에어샤워 시스템 기술이다.

 

향후 활용전망

이 신기술은 실내 공기질 중요성 인식 확대와 정부의 공기질 관리기준 강화 및 유해물질로 부터 안전한 건물에 대한 요구 증가에 따라 차별화된 공기질 개선기술로 적용시켜 나갈 계획이다. 신기술은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설치해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기술적 파급효과

기존 기술에는 출입구 오염물질울 차단하는 기능이 없었으나 신기술은 회오리 노즐 및 회동 노즐을 이용해 실외에서 실내로 유입되는 유해물질을 사전에 차단 및 제거하는 Counter Flow 기술이다. 또 기존기술은 Layout 변경 시 이동 및 재설치가 불가했으나 신기술은 출입구의 형태나 크기에 관계없이 설치 가능한 시공 유연성과 디자인 심미성을 향상시킨 분리형 Bar Type 모듈 구조다.

 

기존기술은 환경변화와 사용자 조건을 무시한 사전 설정 조건으로 로컬 제어만 가능했으나 신기술은 센서를 통해 사용자 맞춤 운전 기능 및 통신 기능을 기반으로 통합 관제가 가능한 스마트 에어샤워 제어 기술이 내재돼 있다.

 

건설시장 파급효과

신기술은 대기오염 심화에 따라 건축물 공기정화 기술 적용의 필요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Shelter 기능이 강화된 건축물 시장 확대가 가능한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현장 설치 작업 단순화 및 표준화로 기존기술 대비 작업시간이 크게 감소하고 시공 및 이동 설치가 용이하다.

 

신기술은 별도의 공구 없이 분해 가능해 유지보수가 간편하고 표준화돼 있어 작업자의 숙련도에 관계 없이 안정성이 확보되고 개별, 그룹별로 모니터링을 통한 여러 모듈의 통합 원격 스마트 제어가 가능하다. 신기술은 낮은 소비전력으로 CO2 배출량이 적고, 시공과정에서 환경 유해 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탄소발생 저감 및 ESG 경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개발 : 삼성물산 신성이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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