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직포 배수재 비 가수분해저항성 내산화성 ‘우수’
250℃이상 융점 높아 화학 부식물질 침투 원천 차단
재생수지를 활용한 URO시트 및 엠보시트를 이용한 터널내 방수구조 및 시공방법(TDM 방수공법)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 987호로 지정 받았다.
이 신기술은 재활용 열가소성 합성고분자 수지로 제조되고 다수열의 돌기가 형성된 불투수 배수재와 방수막이 공장에서 일체화로 제작된 이중시트와 이를 이용한 터널내 단일방수 및 이중방수 구조와 그의 시공방법이다.
이 신기술은 배수 및 방수층 보호기능 강화를 위해 내화학성과 강도가 우수한 합성고분자 재생원료로 제조된 돌기를 갖는 친환경 URO시트 및 엠보시트를 공장에서 일체화 제작한다.
이를 이용해 숏크리트면의 요철 및 혼입된 강섬유로 인한 방수시트의 파단을 방지하고, 열화된 지반 보강재 및 숏크리트에서 용출 가능한 화학물질에 대한 저항성을 향상시켰으며, 배수용 부직포 압착 및 폐색 등으로 인한 배수불량 문제를 개선한 터널내 방수구조 및 공법이다.
기술적 파급효과
신기술은 일체형 URO엠보시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경제성 및 시공성 등 여러 면에서 해외 선진국의 터널방수 기술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URO시트는 부직포 배수재 대비 가수분해저항성 및 내산화성이 우수하고 융점(250℃이상)이 높아서 열화된 지반보강재나 숏크리트에서 용출가능한 화학물질 또는 부식물질의 침투를 차단해 방수막을 보호하는데 유리하다.
신기술은 3층구조(드레인보드+부직포 배수재+방수시트)의 기존기술을 2층구조(URO시트+엠보시트)로 단순화하면서 URO시트의 돌기에 의해 배수성능을 향상시키고 KS방수막의 품질기준을 충족시키면서 내구성 및 경제성이 우수한 친환경 터널방수공법으로 향후 해저 및 하저터널과 다중아치터널구간 등 이중방수가 필요한 구간에 손쉽게 2중방수층을 형성할 수 있다.
신기술은 도로, 철도 터널 외에도 지하공간의 여러 시설물 등에 대한 방수공법으로 시장의 확대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 철도지하화 등 새로운 시장이 예정돼 있어 향후 활용전망이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기술 경쟁력
신기술은 약 60%이상의 재생원료를 사용해 제조된 친환경 재활용 기술제품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인증과 국토교통부로부터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환경친화적인 방수공법이다.
신기술은 내화학성 및 내구성이 우수한 재활용 제품으로 폐기물 발생량을 저감할 수 있으며, 드레인보드 설치없이 일체형 URO·엠보시트를 통해 작업자의 시공안전성과 라이닝 균열 및 누수발생을 최소화해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다.
탄소중립에 대비하는 정부의 녹생성장의 국가정책 기조에 부합돼 대심도터널, 해저 및 하저터널 등에 활발하게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소재 및 생산기술·개발 등 타산업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긍정적인 간접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술개발 : 삼송마그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