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는 안마해상풍력(주)와 재킷(Jacket) 하부구조물 제작․공급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계약 연장에 합의·동의했다고 최근 밝혔다.
안마해상풍력은 전남 영광군 연안에서 약 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안마도 인근 해상에 발전용량 총 532MW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14MW급 풍력발전기 총 38기가 설치되며, 국내 최초의 유틸리티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가 될 예정으로, 매년 약 1,400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약 38만 가구, 140만 명에 이르는 인원이 매년 쓸 수 있는 전력량이다.
SK오션플랜트는 이번 사업에 14MW급 풍력 터빈과 블레이드 및 타워를 지탱하는 하부구조물 재킷 38기를 제작·공급한다.
SK오션플랜트 이승철 대표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계약 연장은 안마해상풍력과의 탄탄한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진행될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도 SK오션플랜트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마해상풍력(주) 율리안 브란세아누 EPC 디렉터는 “SK오션플랜트를 비롯한 현지 공급기업이 안마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성공에 많은 기여를 하기를 기대한다”며, “안마해상풍력 프로젝트는 한국의 해상풍력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더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중대한 발걸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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