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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뿜칠 시공 시 연속적 두께 150mm 단면 형성

◧건설신기술 984호-콘크리트 보수공법

천세윤 기자 | 기사입력 2024/07/25 [07:43]
천세윤 기자 이메일 아이콘 기사입력  2024/07/25 [07:43]
1회 뿜칠 시공 시 연속적 두께 150mm 단면 형성
◧건설신기술 984호-콘크리트 보수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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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기간 리바운드 손실을 줄이고 천장 등 수직부착 보수공사 적용 가능

기존기술 비 시공성 ‘극대화’ 세라믹계 급결수지 통해 강도 내구성 높여

 

 

초경량 보수재와 급결제를 선 혼입형 삼중 노즐로 동시 뿜칠해 시공효율을 향상시킨 콘크리트 보수공법이 최근 건설신기술 984호로 지정 받았다. 

 

이 신기술은 현무암 섬유, 경량Filler, Glass granule을 혼입한 경량 보수재와 리튬실리케이트질 급결제를 선 혼입형 Triple nozzle이 적용된 뿜칠 장비로 동시 뿜칠하는 콘크리트 보수·보호공법이다.

 

이 신기술은 뿜칠 장비를 활용해 동시에 뿜칠함으로써, 부착성 및 내균열성, 내화학성을 향상 시키고, 1회 뿜칠 시공 시 연속적으로 두께 150mm의 단면 형성이 가능해 공사기간 단축 및 리바운드 손실을 줄일 수 있으며 천장 등 수직부착 보수공사에도 적용 가능한 공법이다.

 

향후 활용전망

신기술은 1회 뿜칠 시공으로 150mm 이상의 두께 확보가 가능함과 동시에, 다회 시공에 따른 공사기간 및 리바운드 증가문제를 해결 한 콘크리트 보수 및 보호 공법이다.

 

기존기술 대비 시공성을 극대화했으며, 세라믹계 급결수지를 통해 강도 및 내구성을 향상시켜 품질 안정성을 확보함에 따라, 유지관리측면의 편리성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를 확보했다. 기존기술 대비 기술적 우위 및 경쟁성을 확보를 통해 국내·외에서 향후 활용전망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적 파급효과

신기술은 붙임 시공이 난이한 천장(slab) 및 고두께(150mm) 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우수성을 통한 기존기술 대체 효과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기존기술의 다회 시공에 따른 공사기간 및 리바운드율 증가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시장에서의 높은 활용성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첨단기술성

최근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녹색성장 및 탄소중립을 주제로 미래의 사회·경제·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디지털과 친환경·저탄소 등을 두 축으로하는 한국판뉴딜을 발표했다. 

 

이러한 정부의 정책에 맞추어 건설산업에서도 탄소 감축을 목적으로 자원의 순환율을 높이고, 최종 처분율을 낮추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의 건설산업으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률은 약 98.9%로 재활용되지 않는 1.1%에 해당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이를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또한, 최근에 매립 및 소각장 등의 폐기물 처리시설이 포화되고, 폐기물 처리시설의 신축이 어려워진 만큼 폐기물 처리 비용의 상승으로 불법적으로 폐기물을 배출하거나 방치해 추가적인 환경오염을 발생시키고 있다. 

 

이러한 폐기물 문제를 타개하기 위하여 폐기물자체의 감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위한 기술 역시 활발히개발되고 있는 실정이다.

 

단면 보수 공법 역시 폐기물이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공법으로, 뿜칠 시공을 통한 분진 및 리바운드와 같은 폐기물이 발생했으며, 이를 재활용해 재생골재 등으로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재활용이 불가능한 건설 폐기물 잔재로 처리됐다. 또한, 시공 시 사용되는 급결수지 역시 정해진 적정량이 아닌 무분별한 과다사용으로 토양 및 지하수로 유입돼 환경오염을 유발 시키고 있는 현실이다.

 

그러나 신기술은 구조물 보수·보강 공법으로써, 단면보수 공법에서 발생하는 고질적인 문제인 분진 및 리바운드에 의한 폐기물 발생과 환경오염을 최소화 시키기 위해 습식혼합액 및 세라믹계 급결수지 선혼입형 분사 장비를 개발, 시공에 활용하고 있다. 

 

신기술의 급결수지 선혼입형 분사 장비는 급결수지 정량 펌프를 통해 실제 시공 전 시공 설계 단계에서 정해진 최적량의 급결수지만을 시공에 활용함으로써, 급결수지에 대한 과다 사용을 방지해 추가적인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보수재를 급속 시공함으로써 기존기술에서 발생하는 분진 및 리바운드를 효과적으로 감소시켰다. (기술개발 : ㈜제트콘코리아 ㈜효상토건 태정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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