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수자원공사, 한강유역 호우 긴급 점검

오성덕 기자 | 기사입력 2024/07/18 [16:34]
오성덕 기자 이메일 아이콘 기사입력  2024/07/18 [16:34]
수자원공사, 한강유역 호우 긴급 점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본문이미지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7일 과천 한강유역본부 물종합상황실에서 긴급 점검 회의를 소집하고 집중호우 대응 태세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호우 위기 경보 수준 ‘주의’ 단계 진입 등 중부 일부 지역에 집중호우가 예고되면서 현재 공사는 24시간 비상 대응 태세에 돌입, 댐 유역의 강우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이 같은 대응 현황 전반을 살피고 후속 강우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으로 소집된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댐의 강수량과 대응 현황, 복구 자재 준비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윤석대 사장은 공사가 관리 중인 소양강, 충중, 횡성 등 다목적댐과 군남, 한탄강, 평화 등 홍수조절댐을 비롯한 댐·보 등의 시설 운영현황을 우선 점검했다. 

 

특히, 윤 사장은 이번 호우 시에도 과학적 물관리를 통해 하천 영향을 상황별로 분석하고, 댐이 강우량을 최대한 저류해 하류 하천이 홍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윤석대 사장은 “장마가 끝날 때까지 언제든지 집중호우로 인해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하며, “임진강 등 접경지역에서 북한의 예고 없는 방류는 수도권 등으로 피해가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이를 예의주시하며 비상 대응 태세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을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건설기술신문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