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이 르완다 현지 학생들을 위해 학교 교육용 기자재를 기부했다.
조합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필경재에서 ‘교육용 기자재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증식은 르완다 현지 교육 인프라 개선 지원을 통한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앞서 조합은 물품 기증를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부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을 통해 전자칠판, 필기도구, 미술용품, 체육용품, 음악용품, 영문서적 등 교육용 완구와 유아용 의류 6200점이 기증됐다. 조합의 기증품은 르완다의 유치원 및 초등학생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조합은 국내 건설업계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1월 르완다 교육부와 현지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르완다와 우호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5월에는 조합 기술교육원이 르완다 건설기술 교사 양성 온라인 화상교육도 실시한 바 있으며, 르완다 키갈리 종합폴리텍 대학과 자매결연도 추진 중이다.
한편 이날 조합은 기증식에 이어 르완다 정부와의 인프라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인프라부·교육부 장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K-FINCO와 르완다 정부의 건설산업 및 건설인력 양성 협력관계 심층 강화 △한국 건설사의 르완다 진출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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