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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총 3천억 규모 두바이 고급 레지던스 2건 동시 수주

오성덕 기자 | 기사입력 2024/03/25 [10:10]
오성덕 기자 이메일 아이콘 기사입력  2024/03/25 [10:10]
쌍용건설, 총 3천억 규모 두바이 고급 레지던스 2건 동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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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은 두바이 크릭 하버 지역에서 총 3,000억 원 규모의 ‘크릭 워터스(Creek Waters)’ 고급 레지던스 공사 2건을 동시에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부르즈 칼리파를 소유한 아랍에미레이트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인 에마르(EMAAR)에서 발주한 이번 ‘Creek Waters 1, 2’는 각각 지하 2층~지상 52층, 1개 동 450가구와 455가구 규모의 최고급 레지던스로 탄생하게 된다.

 

한편, 쌍용건설은 지난 1997년 두바이 첫 진출 후 현재까지 두바이투자청과, 와슬(WASL) 발주처 등을 통해 총 14개, 한화 약 3조 9천억 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 공사를 수행 중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고급 레지던스 공사 2건을 동시 수주하며 두바이 지역에서 고급 건축 시장을 확장해 나가게 됐다”며, “특히, 두바이 아틀란티스 더 로얄 준공 이후 발주처들이 기술력과 명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어 향후 추가 수주의 결실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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