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작업형 폴리우레아 적용 시공 품질 관리 용이
바탕면에 복합시트 부착 풍압 안정성 확보 ‘눈길’
PVC보강형 방수시트에 가교폼시트를 결합한 복합방수시트와 접합부에 수작업형 폴리우레아를 활용한 복합방수 공법(ALL-IN System)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 976호로 지정 받았다.
이 신기술은 PVC보강 고분자계시트에 가교폼시트를 결합하고 하부에 사선형태의 음각 구조를 적용한 복합방수시트와 접합부 시공에 수작업형 폴리우레아를 활용한 복합방수 공법이다.
이 신기술은 PVC보강 고분자계시트에 가교폼시트를 결합한 복합시트로써 방수 방근 성능을 확보했으며, 시트 하부면은 사선형태로 음각을 형성해 수증기를 일정 간격으로 분산시켜 방수층의 부풀음을 방지하고, 누수확산을 구간별로 제어해 피해를 저감시킬 수 있다.
접합부는 누구나 쉽게 시공 가능한 수작업형 폴리우레아를 적용해 시공품질 관리가 용이한 공법이다.
신기술 특징
신기술은 풍압(돌개바람 등)에 의한 방수층의 뜯김, 시트 간 접합부 손상 등을 방지하고자 바탕면에 복합시트를 부착시켜 풍압 안정성을 확보했다.
더불어 바탕면의 습기를 배출하기 위해 시트 하부에 사선형태의 음각구조를 형성해 수증기를 일정한 간격으로 이동, 분산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한 신속한 습기의 이동 및 배출로방수층의 부풀음 하자를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기존 방수공법들은 부풀음 하자 예방을 위해 바탕면과 방수층을 절연 시공하고 있는데, 이때 방수층에 손상부가 발생하게 되면 해당 부위를 통해 빗물이 유입될 경우, 절연된 방수층 내부로 빠르게 확산돼 유지관리(진단, 보수)가 어려웠다.
반면 신기술에서는 방수시트 하부에 누수 확산 저지를위해 사선형 음각부를 블록킹(Blocking) 구조로 공학적 설계함으로써 누수의 확산을 구간별로 제어하여 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도록 했다.
복합시트의 내구성 증진과 함께 접합부의 수밀안정성과 내구성 향상을 위해 복합시트의 겹침부는 수작업용 폴리우레아 도막방수재를 사용해 보강했다.
개발팀에서는 수작업 폴리우레아의 경화시간과 물성을 개량함으로써 공기단축과 방수 안정성을 향상시켰으며, 속경성으로 경화함에 따라 별도의 양생이 필요치 않아 시공 및 품질관리가 용이하다.
공사 기간 단축
일반적으로 시트방수공법 및 복합방수공법의 경우, 주로 시트 접합부에서의 열화에 의한 손상, 구조물 거동에 따른 접합부 파단 및 찢김 등의 하자로 인해 누수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신기술에서는 복합시트의 접합부를 별도의 장비 없이 누구나 쉽게 시공 가능한 수작업형 폴리우레아를 국내 최초로 복합방수공법에 적용했다.
속경성으로 경화하는 수작업형 폴리우레아 적용을 통해 별도의 보양이나 양생이 필요치 않아 기존 복합방수공법에서 불가피했던 양생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전체적인 시공 공정을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
수작업형 폴리우레아의 적용은 전체적인 방수 접합부의 내구성을 향상시킴에 따라 현장 여건에 따라 보강재 설치 등의 2∼3차 추가 공정이 불필요하다.
해외 수출 전망
북미 시장은 건설 프로젝트 성장으로 인해 향후 큰 속도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의료 및 소매 산업 분야의 창고 건설에 있어 방수 솔루션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투자가 증가할 것이며, 방수 시장 발전에 건설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유럽 시장은 프랑스, 영국, 독일과 같은 선진국에서 방수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축물의 도막방수 및 시트방수는 물 절약 및 폐기물 관리 측면에서 향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중남미의 경우, 2020년 이후 방수재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정부가 2020년 인프라 프로젝트를 위해 64억 달러를 투자해 방수 솔루션이 필요한 부문에 다수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개발 : 극동크리트,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동서하이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