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 압송 일체형 전용 ‘뿜칠’
내황산염 모르타르 활용 ‘보수’
유지관리비용 공기 크게 단축
내황산염 모르타르를 활용한 하수처리 콘크리트 구조물 보수공법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 제 974호로 지정 받았다.
이 신기술은 혼합 및 압송 일체형 전용 뿜칠장비로 바륨화합물을 적용한 내황산염 모르타르를 타설하고, 콜로이드 실리카를 사용한 콘크리트 보호용 도막재로 마감하는 하수처리 콘크리트 구조물 보수공법이다.
이 신기술은 하수박스 및 암거와 같은 콘크리트 구조물의 사용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이를 위해 멀티 오거를 탑재함으로써 교반력과 압송성을 향상시킨 혼합·압송 일체형 뿜칠장비에 의해 황산염을 고정, 황산염저항성을 증진시킨 바코모르타르를 타설한다.
이어 콜로이드 실리카에 의해 장기부착 성능을 개선하고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억제한 바코트로 마감한다.
향후 활용 전망
국내의 경우 70~80년대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사회기반 토목구조물을 건설하고 있다. 콘크리트는 노출 환경으로부터 많은 열화인자와 접촉되므로 사용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침식되거나 노후화된다.
따라서 구조물 사용성 확보를 위해서 열화부위에 대한 보수가 필수적이다.
신기술은 내황산염 모르타르로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을 단면복구하고, 콘크리트 보호용 도막재로 도장해 열화인자의 침입을 차단함으로써 구조물의 사용성을 유지시킨다.
공기 단축과 원가 절감 및 품질향상이 가능한 신기술의 적용은 콘크리트 구조물 유지관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시장 파급효과
신기술은 하수구조물의 장수명화로 유지관리 비용 최대 10%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공정 단순화 및 시공간소화로 기존기술 대비 공사기간을 약 15% 단축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사회기반시설물의 노후화 추세 전망에서 노후화 시설물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돼 신기술과 관련된 시장의 확대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외 기술 경쟁력
시공성의 경우 기존 기술 대비 공정 단순화와 유지보수를 위한 점검주기 최소화를 도모할 수 있다.
친환경성의 경우 휘발성유기화합물 사용 억제, 유해물질(중금속 등) 불검출과 안전성의 경우 밀폐공간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경제적 파급효과
신기술은 기존기술 대비 순공사원가 최대 약 8%를 절감할 수 있으며 공사기간도 기존 기술 대비 15%(2일) 단축이 가능하다.
유지관리비의 경우에도 기존 기술 대비 우수한 내구성을 확보해 유지관리 횟수 감소와 신기술과 기존기술의 시공 및 해체비용 대비 최대 10%를 절감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신규건축물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건설폐기물의 처리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친환경적인 공법의 개발과 함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통한 기존 시설물의 장수명화가 요구되고 있다.
신기술의 콘크리트 보호용 도막재는 수성도료로 휘발성유기화합물 함량이 약 1g/L (환경표지 인증기준 30g/L 이하) 정도로 사용자의 안전성과 환경에 유해하지 않아 환경친화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술개발 : ㈜지에프시알엔디 ㈜부원지에프씨 김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