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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사, 현장 소통 ‘CEO 간담회’ 개최

오성덕 기자 | 기사입력 2024/01/08 [15:16]
오성덕 기자 이메일 아이콘 기사입력  2024/01/08 [15:16]
LX공사, 현장 소통 ‘CEO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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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는 지난 5일 LX서울지역본부에서 ‘현장 중심 소통을 위한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한 LX공사는 본격적인 경영 위기가 가속화되자 임원진 임금 반납을 시작으로 직원들의 임금 동결까지 이어지면서 내부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어명소 사장은 “2~3년 전부터 예견된 위기를 공유하지 않았던 조직문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LX의 방향과 미래상’을 주제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중간 관리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 동결에 대한 불만, 초과근무수당 개선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부터 공간정보사업의 추진 방향, 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역량 강화방안에 이르기까지 토론이 진행됐다. 

 

어 사장은 “적자가 계속 쌓이는 구조에선 정부가 메스를 들기 전 강한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초과근무 사전승인 제도를 통해 불필요한 야근을 줄이고 업무시간 중 집중적이고 효율적으로 근무하는 문화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공간정보사업 평가지표가 효율성으로 개편될 경우 추진동력이 크게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즉, LX플랫폼 기반한 공간정보사업은 준비부터 착수까지 3년 가까이 소요되기 때문에 앞으로의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어 사장은 “공간정보사업이 돈 먹는 하마라는 비판이 많은 건 그동안 경제성 개념이 얇게 투영돼 있었기 때문”이라며, “비용편익분석을 통해 주소정보와 도로정보, 지하정보 등과 같은 확실한 사업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위기 극복을 위한 공사의 핵심 경쟁력인 전국 지역본부·지사의 전문 인력망”이라며, “지적측량과 공간정보를 융·복합한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인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어 사장은 “위기 극복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허리 세대인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이 있듯 최선을 다한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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