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주 상황이 10월 대비 개선되며 건설경기지수가 회복됐지만, 아직 지수가 70선 초반에 불과해 건설경기 침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은 5일 11월 CBSI가 전월 대비 8.6포인트 상승한 73.4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철한 연구위원은 “수주 침체 상황이 10월보다 개선된 것이 지수 회복에 영향을 미쳤다”며, “하지만, 지수가 70선 초반에 불가해 여전히 침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1월 세부 BSI별로 살펴보면, 공사 물량과 관련한 신규수주와 공사기성, 수주잔고 등이 각각 14.7포인트, 2.4포인트, 17.1포인트로 전월보다 상승했다.
반면, 공사대수금 BSI는 –13.9포인트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공종별로는 토목이 전월보다 11.0포인트 상승한 74.7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주택과 비주택도 전월 대비 각각 9.2포인트와 10.3포인트가 상승하며 79.6포인트와 79.4포인트를 기록, 80선에 근접했다.
한편, 12월 전망지수는 11월보다 7.5포인트 상승한 80.9포인트로 전망됐다.
박 연구위원은 “통상적으로 연말에 공사 수주가 증가하는 계절적인 영향으로 인해 12월에 지수가 약 5~8포인트 회복되는데, 이 같은 기대가 전망지수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단, 지수가 80선 초반에 불과해 12월에도 여전히 건설경기는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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