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가 최근 ‘토지보상법 시행령’에 따라 보상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국토교통부 산하 지방국토관리청과 첫 번째 업무협약을 맺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박춘수)는 지난 25일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손찬호),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상일)과 ‘도로건설사업 손실보상 및 지적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손실보상 업무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LX공사는 직접 개발한 ‘공공인프라 업무 통합관리 플랫폼서비스’가 손실보상 업무에 시범 활용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설계부터 토지 보상, 준공, 사후관리까지 SOC사업의 전 생애주기별 보상 데이터를 표준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보상 시스템이다.
LX공사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추진하는 도로건설사업에 플랫폼 활용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고정밀 영상, 지적중첩도, AI객체탐지 기술 기반의 ‘원스톱 디지털 보상 행정’을 구현할 방침이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이를 활용해 도로구역 결정과 토지보상 절차를 유기적으로 연계, 보상 및 착공 준비에 소요되는 사업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LX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와 충북본부는 지난 2020년부터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함께 지적측량 성과를 반영해 지형과 지적을 일치시킨 지적중첩도를 활용한 사업설계로 도로사업 적기준공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이상일 청장은 “보상 업무의 효율화는 단순히 행정 절차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도로 등 기반 시설을 하루라도 빨리 완공해 국민들께 돌려드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기관이 갖고 있는 전문지식과 장점들을 모아 공동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이번 협약은 지적과 보상업무의 발전은 물론 SOC 사업의 효율적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LX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박춘수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LX공사가 국토정보 전문기관을 넘어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아우르는 보상전문기관으로서 역량을 발휘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공공인프라 통합관리 플랫폼과 첨단 공간정보 역량을 총동원해 대전·충청권 도로망 확충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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