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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기후센터, 하경자 신임 원장 취임

오성덕 기자 | 기사입력 2026/08/19 [12:45]
오성덕 기자 이메일 아이콘 기사입력  2026/08/19 [12:45]
아태기후센터, 하경자 신임 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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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후센터(APCC, 이하 아태기후센터)는 하경자 6대 신임 원장(사진)이 지난 14일 취임식을 갖고 3년 간의 임기를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신임 하경자 원장은 폭염과 폭우 등 극한 기상의 발생 원인을 밝히고, 여름철 폭우를 몰고 오는 몬순(계절풍)의 변화를 오랜 기간 연구해 온 기후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다. 

 

부산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대기환경과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물리연구단에서 활약하며 국가 기후 연구의 수준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한국기상학회 30대 회장을 지내며 기상과 기후 분야의 발전 및 정책 마련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하경자 원장은 취임사에서 “기상청과 녹색기후기금(GCF)을 비롯한 국제기구와 협력해 ‘글로벌 리더십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센터의 ‘글로벌 기후 허브’ 역할을 강화하고, 아태지역 개발도상국이 겪고 있는 기후 불평등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연구 조직의 전문성을 높여 AI 기술을 기후 예측에 적극 도입해 에너지, 농업, 재난 관리 등 사회 각 분야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맞춤형 기후 정보’를 생산,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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