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 LX공사)는 지난 15일부터 이틀 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LX공사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지자체 공무원을 비롯한 지적측량수행자, 학계 전문가, 국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지적측량, 드론측량, 세부측량 등의 분야에서 실질적인 지적측량 업무 수행 능력을 평가받았다.
또한, 디지털 지적 구현을 위한 지적업무 수행 능력을 겨루는 동시에 최신 드론 기술을 활용한 드론 기반 지적측량 수행 능력도 겨뤘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지적측량 부문 장관상에는 경기도 화성시와 대구광역시 중구,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선정됐으며, 충청북도 진천군과 ㈜일도엔지니어링, 울산광역시 울주군, 충청남도 홍성군이 드론측량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
드론측량 부문 LX사장상은 LX 대구경북지역본부와 LX 부산울산지역본부, ㈜엘티메트릭, LX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게 돌아갔으며,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장상에는 ㈜연제측량기술원이 선정됐다.
세부측량 부문 장관상에는 전주대 김수민 씨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LX사장상은 전주대 정지윤, 전주비전대 김유진 씨가,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장상은 경일대 김형욱, 대구과학대 김민규, 청주대 박수범 씨가 수상했다.
한편, 국토부와 LX공사는 지적·드론측량의 가치와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경진대회를 더욱 확대 개최할 계획이다.
어명소 사장은 “공공과 민간, 학계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지적업무 혁신을 위한 소중한 시작”이라며, “드론, AI 등 IT 기술 발달의 시대적 변화에 맞춰 지적측량 기술을 더욱 혁신해 정밀한 지적측량, 효율적인 스마트 국토 관리 등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