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는 경영 위기 극복과 신사업 대응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LX부트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선발한 교육생 20명을 핵심 부서에 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LX부트캠프’는 LX공사의 업무 특성을 잘 아는 내부 인력이 지적·공간정보 융복합 기술을 습득, IT·SW 융합인재로 성장함으로써 조직과 산업계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LX공사는 민간 IT기업의 주니어급 개발자 수준 역량 확보를 목표로, 지난 2월 주니어급 직원 중 관련 전공자 등 20명을 선발하고, 약 10개월간 SW 개발을 비롯해 DB 구축, 클라우드 운영, 데이터 분석 등 실무 중심의 집중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사업과 연계된 프로젝트 실습 위주로 진행됐으며, 단계별 평가와 최종 프로젝트 발표 심사를 통해 교육의 완성도를 높였다.
부트캠프를 수료한 직원들은 공간정보사업본부, 정보전략실 등 주요 부서에 배치, 핵심 인력으로 활약하고 있다.
LX공사에 따르며, 기존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내부 인력의 IT 역량 강화로 인해 업무 효율성이 대폭 향상됐으며, 용역 발주 사업 대비 약 3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었다.
LX공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생들의 지속적인 성장 지원을 위해 경력개발 로드맵도 마련할 계획이다.
어명소 사장은 “이번 부트캠프는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조직의 디지털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디지털 인재 육성을 통해 공사의 경영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