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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산업협, 공간정보산업의 현재와 미래 조망

‘Geomatics Forum' 개최

오성덕 기자 | 기사입력 2024/11/08 [15:22]
오성덕 기자 이메일 아이콘 기사입력  2024/11/08 [15:22]
공간정보산업협, 공간정보산업의 현재와 미래 조망
‘Geomatics Forum'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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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회장 김석종)는 지난 4일 일산 킨텍스에서 ‘K-Geo Festa’ 일환으로 ‘22Geomatics Forum’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Geomatics Forum은 지난 2002년도부터 측량 및 공간정보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간정보 산업의 신기술과 최신동향을 공유하고, 기술자 상호간의 교류를 위해 개최돼 오고 있다.

 

기술과 제도가 함께하는 공간정보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기술 혁신에 따른 제도적 지원 방안과 기술·제도의 융합을 통한 공간정보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별강연에 나선 대구대학교 사공호상 교수는 공간정보산업의 미래: 기술발전과 법제도의 조화를 주제로 거버넌스 측면에서 컨트롤타워 일원화를 비롯해 공간정보체계의 구축 분리, 공간정보제도 관련 조직 개편 등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특히, 공공과 민간 부문의 상호 보완적인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다케우치 다이키 서기관은 ‘i-Construction3차원데이터 활용을 주제로 한 초청강연을 통해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6년부터 i-Construction 정책을 수립, 건설 현장에 다양한 첨단기술을 도입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건설 현장의 생산성 제공과 자동화 실현을 위해 i-Construction 2.0을 통해 2040까지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지리정보원 지리정보과 김창우 사무관은 또 다른 50년의 준비라는 주제 아래 과거와 달리 산업계가 융·복합시대로 접어들면서 공간정보산업이 성장통을 겪는 과정에 놓여있다, “공간정보의 제도와 기술이 어우러져 미래가 있는 생태계로 전환이 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간정보산업협회 박태식 부회장은 공간정보산업 지속성장을 위한 발전방향을 주제로 공공측량 부문에서 엔지니어링사와 중복으로 등록된 비율을 약 80%로 추정하며, 측량업 등록에 대한 기준 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측량업의 업무 내용이 건설 공사의 설계측량, 공사측량에 맞춰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안했다.

 

이어 전문가 종합토론에서는 에스지앤아이 이강원 사장을 좌장으로 국토부 공간정보제도과 김통일 사무관과 이화여자대학교 강영옥 교수, 공간정보산업진흥원 박두열 본부장, ()신한항업 김선태 부회장, 청도토목설계 김재훈 대표, ()아세아항측 이재원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지원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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