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류과학기술학회 권용장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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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회장 권용장)는 7일부터 이틀 간 경상국립대학교 통영캠퍼스에서 ‘대도심 물류의 미래’를 주제로 ‘2024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물류과학기술학회 권용장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경상국립대학교 도진웅 해양과학대학 부학장의 환영사와 미래물류기술포럼 김성진 의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7일 개막식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융복합물류사업단이 ‘2024 물류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2024 물류분야 논문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심사위원상에 고려대학교 송병덕 교수가, 우수심사위원상에는 고려대학교 정호영 연구원이 선정됐다
‘2024 우수심사위원장상’에는 인천대학교 김동윤, 민용훈의 '탠덤 크레인 스케줄링 문제를 위한 분기절단법 알고리즘 연구'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진 기조강연에서는 서울교통공사 김정환 전략사업본부장과 오토스토어시스템 김동연 이사가 각각 ‘서울교통공사가 그리는 서울형 도시지하물류 Biz’와 ‘오토스토어-물류공간에 대한 혁신’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개막식에 앞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융복합물류사업단은 ‘고부가가치 융·복합 물류배송·인프라 혁신기술개발사업’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실용화 및 사업화 기반 마련을 위한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8일에는 ‘콜드체인 모니터링 실용화 전략 및 사업화 모색’을 비롯해 ‘도심 공동물류 택배터미널 구축·운영 기술 개발’, ‘철도물류 활성화를 위한 철도물류 터미널 혁신 방안’, ‘지속가능한 식품포장물류’, ‘친환경·디지털 해운물류트렌드’ 등의 특별세션이 진행됐다.
물류경영과 사례, 기술과 관련된 논문들도 발표됐다.
권용장 회장 “최근 생활 물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도시공간 내 최적화된 물류시설과 지하물류 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정책적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따라서 대도심 물류에 대한 물류인들의 기술교류와 토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이번 학술대회는 ‘대도심 물류의 미래’를 주제로 물류의 대도심 진입에 따른 변화와 미래의 모습을 산학연 물류 전문가들과 함께 조망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7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권용장 현 회장이 재임 기간 학회 성장을 위해 위험물운송포럼 등 4개 신규 포럼 운영과 학회 운영비 확보를 위한 외부 수탁연구 증가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연임이 이뤄졌다.
임기는 오는 2026년 말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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