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하안전협회(회장 이호)는 16일부터 사흘 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참가해 최근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지하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새기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협회는 지하공간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핵심기술인 지하공동탐사 관련 단체표준 제정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관련 업계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지하공간 관리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협회가 추진 중인 지하공동탐사 관련기술의 체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기준 제공을 위한 단체표준 제정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단체표준 제정 및 인증 설명회를 마련한다.
탐사기술의 상용화와 발전 도모와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지하안전관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기 위해 지하공동탐사 관련 주요기업과 단체표준 인증 협약식도 진행됐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GPR 탐사장비 성능 신뢰성을 제고하는 한편, GPR 탐사기술 향상과 인력양성, 지반침하 예측기술 고도화와 지하안전법 이행력을 강화해 지하공동탐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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