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가 열린다.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 5회를 맞이했다.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5개 분야에 대해 관련 공공기관들이 역할을 분담해 경연을 주관하는 행사다.
안전관리는 국토안전관리원, 단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도로는 한국도로공사, 철도는 국가철도공단, BIM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맡는다.
5개 분야별로 최우수혁신상(각 1팀, 각 상금 3,000만원)과 공공기관장상(각 3팀, 각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안전관리는 건설 현장 및 시설물 유지관리 현장에서 떨어짐·깔림 등 주요 사고 예방을 위해 활용 가능한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이며 단지·주택분야는 단지·주택건설 분야의 생산성 향상, 품질·안전 확보를 위한 스마트 건설기술이 대상이다.
도로분야에스는 드론, 로봇, 비파괴 조사 장비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도로 분야 구조물 점검 무인화 및 자동화 기술이며 철도분야는 철도 건설현장 중심의 실시간 데이터 관리 및 스마트 자동화 기술이 대상이다.
BIM은 시공단계에서의 BIM 기반 사업관리(공정, 기성, 안전, 품질 등) 기술이 대상이다.
최우수혁신상을 받은 기술은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 시 가점부여, 현장기술실증 우선 지원, 공공기관 판로 개척 지원 등 우수 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챌린지에서 수상한 기술은 11월 20일부터 11월 22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스마트건설 EXPO’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스마트건설 챌린지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3일까지 스마트건설 챌린지 누리집을 통해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스마트건설은 건설 산업 혁신과 안전성 증진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우수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