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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조합, 올 역대 최고 당기순익 노린다

건설경기 침체 불구 조합원 이익환원 등 해외진출 적극 지원 

천세윤 기자 | 기사입력 2024/06/27 [08:34]
천세윤 기자 이메일 아이콘 기사입력  2024/06/27 [08:34]
전문조합, 올 역대 최고 당기순익 노린다
건설경기 침체 불구 조합원 이익환원 등 해외진출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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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조합은 지난 6월 초 탄자니아 대통령과 국내 건설업계와 전략적 협력 강화를 논의하는 간담회 자리를 만들었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이 올해 역대 최고 당기순이익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조합 관계자는 “올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건설금융’, ‘자산운용’ 두 부문 모두 역대 최고실적을 향해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합은 1,45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한 2019년이 역대 최고 실적이다.  

 

‘건설보증’ 부문은 지난해 보증금액 기준 연간 24조원의 실적을 달성하며 이미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올 상반기 보증금액이 지난해 동기(11조 2000억원) 대비 1조원 가량 앞서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건설공제’ 부문도 올 상반기 공제료 기준 354억원의 실적을 올려,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한 지난해 동기(350억원) 대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이후 급격한 금리상승으로 인한 금융시장 충격으로 실적이 저하됐던 ‘자산운용’ 부문도 다시 정상궤도에 진입하며 최대실적 달성을 견인하고 있다. 

 

조합은 ‘조합원 상생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건설경기 악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 2024년 2년에 걸쳐 당기순이익의 80%가 넘는 1600억원을 조합원에게 현금배당으로 지급하고, 3000억원 규모의 건설안정 특별융자도 시중보다 낮은 3%대 금리로 실시한 바 있다. 

 

아울러, 조합원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건설기계보증 수수료율을 20% 인하하고, 조합원 보증이용 한도도 9500억원 확대했다.

 

재무건전성에 있어서도 조합은 지난해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피치로부터 기존 국제 신용등급보다 높은 A등급을 획득해 재무안정성을 검증받았다. 

 

조합은 조합원사에 대한 재무적 지원을 넘어 조합원사들이 침체에 빠진 국내 건설시장을 탈피해 아프리카 해외건설시장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르완다를 아프리카 진출의 전략적 교두보로 선정하고, 르완다 정부, 은행, 상공회의소 등과 국내 건설업계의 진출을 확대하는데 상호협력하는 MOU를 체결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 왔다.

이러한 노력은 올해 정부의 아프리카 K-건설 협력 확대 기조와 맞물려 여러 결실을 맺었다. 

 

지난 4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르완다를 방문하고, 지난 6월 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기간 탄자니아 대통령이 국내 건설업계와 전략적 협력 강화를 논의하는 간담회 자리도 마련했다.

 

오는 연말에는 르완다의 여러 국책 인프라 사업에 국내 건설업계의 수주 소식도 기대되고 있다. 

 

조합은 아울러, 건설경영 역량강화 및 글로벌 리더십 배양을 통한 조합원사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동국대학교와 손잡고 개설한 ‘건설경영 CEO’과정도 우수한 커리큘럼과 강사진 구성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2기 과정까지 진행 중이다. 

 

다만, 최근 침체에 빠진 국내 건설경기는 조합의 최고실적 달성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조합원사 부실로 인한 보증금 청구 규모 증가가 실적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2021년 1500억원 수준이었던 연간 보증금 청구 규모가 지난해 2300억원을 넘어섰고, 올해도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조합은 전사적인 위험관리를 통한 보증지급금 관리는 물론, 적극적인 영업정책과 자산운용 등 수익 확대를 통해 최고실적 달성을 추진해 간다는 방침이다. 

 

전반적인 건설경기 침체와 수주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조합은 적극적인 조합원 유치 영업활동을 통해 지난해 6만 조합원사를 달성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출자금 6조원을 돌파하는 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은재 이사장은 “건설업계가 힘든 때일수록 조합은 확고한 재무건전성 아래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해 그 이익을 조합원에게 환원함은 물론, 건설업계의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함으로써 조합원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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