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는 24일 본사에서 고위직 관리자를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고위직의 의지와 역할’을 주제로 어명소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실·처장, 지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홍미선 강사는 “성희롱·성폭력·디지털 성범죄는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발생되는 이슈”라며, “성역할과 성에 관한 고정관념 등 젠더에 대한 인식이 집단무의식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이 의무화된 지 23년이 됐지만, 아직도 문제 있는 언행과 일방적 지시로 고민하는 상담 사례가 많다”며,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문화나 위계구조 문제로 인식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LX공사 어명소 사장은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은 물론 경영혁신을 위해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이 건강한 조직문화”라며, “관리자들이 시대 흐름에 맞게 역할과 책무를 되새기고 모범을 보여야 할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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