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오는 20일 국제 환경규제 대응을 통한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6회 ESG ON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사회가 도입하고 있는 탄소국경조정제도를 비롯해 신 배터리 규정, 승용차 온실가스 배출 규정 등 제품 중심의 환경규제가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환경산업기술원 허준혁 실장이 제품단위 국제 환경규제 현황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과정평가 활용 방법을 소개한다.
전과정평가는 제품과 서비스 등에 대해 원료 채취부터 생산, 수송․유통, 사용, 폐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환경영향을 평가하는 방법이다.
이어 한국품질재단 강영경 팀장이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동향, 제품배출량 산정 방법과 국내 기업 대응 방안 등을 설명한다.
이번 세미나는 주제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사전질의 신청과 접속 주소는 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다음 세미나는 오는 10월 18일 ‘친환경 위장(그린워싱) 사례 및 기업과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최흥진 원장은 “국제 환경규제를 이해하는 것이 수출 경쟁력 강화의 첫걸음”이라며, “수출기업이 요구하는 국제 환경규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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