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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기후센터, 여름철 강수 예측 신뢰성 향상시켜

오성덕 기자 | 기사입력 2023/09/14 [09:48]
오성덕 기자 이메일 아이콘 기사입력  2023/09/14 [09:48]
APEC기후센터, 여름철 강수 예측 신뢰성 향상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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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CC 다중모델 앙상블 기후예측 시스템 기후정보 제공기관    

 

APEC기후센터 연구팀이 여름철 극한기후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북서태평양 고기압 변동에 따른 여름철 강수 예측의 신뢰성을 한 단계 향상시켰다. 

 

APEC기후센터(원장 신도식, APCC)는 김옥연 연구팀이 작성한 ‘APCC 다중모델앙상블(MME)을 활용한 북서태평양고기압 관련 여름철 강수 예측’ 논문이 ‘미국지구물리학회지’ 7월호에 게재됐다고 14일 밝혔다. 

 

여름철 북서태평양 고기압의 서쪽인 동아시아 부근 가장자리의 정확한 위치와 상태 변화를 알면 동아시아 여름철 강수 예측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크게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연구팀은 동아시아의 여름철 강수 예측력을 높이기 위해 APCC 다중모델앙상블에 참여하는 기후예측모델 중 북서태평양고기압의 위치와 최대 강도를 가장 잘 모의하는 우수 기후예측모델을 선별했다.

 

주요 변동성을 3월경부터 예측할 경우 북서태평양 고기압의 변화와 동아시아 여름철 강수 예측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김옥연 선임연구원은 “최근 여름철에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강도도 세지고 있는 가운데 태풍의 이상 경로로 인한 비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성과는 여름철 극한기후 발생에 영향을 주는 북서태평양 고기압의 변동에 따른 여름철 강수 예측이 가능해 여름철 극한기후 대비와 대응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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