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 시 지하에 매설된 가스배관이나 전기나 통신, 수도시설 등의 파손으로 인해 발생하는 막대한 사회적 비용과 정전 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감소시키기 위해 건설기계안전관리원 등 공공기관과 민간기업들이 손을 잡았다.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지난 13일 서울 SKT 타워에서 건설기계로 인한 가스배관과 지하 매설 전선, 통신시설 손상 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절감과 국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한국전력공사를 포함한 4개 공공기관과 SK 등 6개 민간기업이 참여한 ‘다자 간 안전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기관은 건설기계안전관리원을 비롯해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도시가스협회, 한전KPS, KT, LGU+, SK E&S, SK Telecom, SK broadband 등 10개 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참여기관들은 지속 가능한 안전예방 체계 구축·운영을 위해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교육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건설기계 조종사 대상 안전사고와 시설물 피해 예방홍보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백성기 원장직무대행은 “대한민국 건설기계 검사와 조종사 교육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온 안전관리원의 노하우와 협약 기관의 안전예방 콘텐츠가 체계적으로 홍보된다면 안전예방을 선도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건설기계로 인한 안전환경 체계를 구축해 국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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